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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프로배구 자매 이번엔 한 팀에서 뛸 수 있을까

프로배구연맹, FA 38명 공시
23일 오후 6시까지 자유 협상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남녀 선수 38명을 공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선수는 남자부에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나경복(서울 우리카드)을 비롯해 박철우(대전 삼성화재), 박주영(천안 현대캐피탈) 등 20명과 여자부에 국가대표 쌍둥이 자매 이재영(인천 흥국생명), 이다영(수원 현대건설)을 포함해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 박정아, 정대영(이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한송이(대전 KGC인삼공사) 등 18명이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 관심은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한 팀에서 뛸 수 있을 지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공시 후 2주간인 23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타 구단의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24일 낮 12시까지 보호 선수 명단을 제출하고, FA를 보낸 구단은 27일 오후 6시까지 보상 선수를 선택한다.

‘FA 등급제’에 따라 남녀부의 보상 방법은 각각 다르다.

남자부는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을 받는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이 선수의 전 소속구단에 선수 전년도 연봉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5명) 외 1명을 주거나 전년도 연봉 300%를 보상하면 된다.

연봉 1억원∼2억5천만원 구간의 B등급과 1억원 미만의 C등급 선수와 계약하면 보상 선수 없이 해당 선수 전년도 연봉의 300%, 150%를 각각 보상할 수 있다.

여자부는 연봉 1억원 이상의 A등급 선수를 데려가면, 해당 선수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6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하거나 전년도 연봉 300%를 주면 된다.

B등급(5천만원∼1억원)과 C등급(5천만원 미만)의 보상안은 남자부와 같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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