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랜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인기 온라인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통해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를 진행한 바 있는 연맹은 오는 18일과 19일 상주 상무를 제외한 K리그1 11개 구단 선수들이 참가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보다 규모가 커진 이번 대회에는 FIFA 온라인 4 랜선 토너먼트 우승자인 성남FC 전종혁을 비롯해 FC서울 김진야, 울산 현대 조수혁, 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호 등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들은 각 소속팀 TKL(Team K LEAGUE 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된 이벤트용 계정을 사용해야 한다.
TKL은 지난달 26일 FIFA 온라인 4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된 패키지로 K리그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 중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첫 날인 18일 오후 7시에는 11강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19일에는 4강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