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시에 소소한 나눔으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회장 이계순)는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베러댄와플 보산점(대표 이지상)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보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와플을 기부했다.

보산동 베러댄와플의 이지상 대표는 매달 2회 보산동의 취약계층 이웃에게 와플을 후원하고 있으며,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베러댄와플이 어려움 없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불현동과 생연1동에서는 이웃사랑이 연이어 다른 동들로부터 귀감이 됐다.

먼저 불현동에서는 거북이과자점(대표 황인경)이 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른 아침 손수 만든 온정 가득한 빵 100여 개를 기탁했다.

거북이과자점 황인경 대표는 2016년 9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제빵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불현동 소외계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거북이과자점에서 후원한 빵은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공무원들이 최근 어려움에 놓여있는 복지사각지대 1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동두천시 파리바게트 생연점 김상범 대표는 이날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태수)에 빵 100여 개를 기탁했다.

파리바게뜨 생연점 김상범 대표는 불현동의 봉사하는 착한식당 중 가장 오랜 시간동안 빵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불현동 소재 서울우유 생연대리점 박성국 대표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불현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유를 기탁했다.

서울우유 생연대리점은 2017년 6월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복지자원 발굴 활동을 계기로 우유를 기탁하기 시작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동두천시 봉사하는 착한식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우유는 불현동의 또 다른 착한식당인 거북이과자점, 파리바게트 생연점에서 기탁한 빵과 함께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공무원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전달했다.

생연1동에서도 동두천시 중앙역 부근에 위치한 카페 어게인(대표 김수진)에서 생연1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수제 컵케이크와 수제청을 지원했다.

착한가게 어게인에서 제공된 컵케이크와 수제청은 생연1동 맞춤형복지팀에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한부모가족 7가구에 전달됐다.

아울러 생연1동 소재 ‘양주골 토종순대국’(대표 진민순)에서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분을 위한 순댓국 포장 10인분을 후원했다.

생연1동의 착한식당인 양주골 토종순대국 진민순 대표는 매월 1회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순댓국을 대접하면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나종애)에서는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결연을 맺은 3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생연1동의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동두천 복지지킴이와 함께 하는 행복마을 사랑 나눔 결연식’을 통해 1:1로 매칭된 결연가구를 매월 방문해 각 가정의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