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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알려준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

군포경찰서 특별한 라이브 방송 실시
학폭 신고법 등 청취자 흥미 유발

 

 

 

군포경찰서가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선도하기 위해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서 학교전담경찰관 4명(손현서·성경모·안지영·김태희)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코로나19로 인해 SNS 사용 빈도가 높아진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유튜브로 ‘뜻밖의 재미’ 라이브 방송을 실시했다.

군포시 2만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는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소개 ▲학교폭력 발생시 신고 방법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정보 공유와 퀴즈의 형식으로 청취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무엇이든 물어보POL’의 QR코드를 홍보하여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경찰관으로써 실시간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최근 불거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등을 생각하며 군포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하여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군포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다양한 통로를 활용,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의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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