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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화성·시흥 따라가보니 이곳이 ‘환경 박물관’이었네

경기문화재단 프로그램 공모 추진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등 포함
프로그램 건당 최대 1천만원 지원

 

 

 

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2020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 화성, 시흥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 유산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만 에코뮤지엄은 경기만을 중심으로 경기만 일대에 산재하고 있는 역사, 생태, 문화 자원을 보존·재생하고 예술적으로 승화해 주민의 삶의 터전 자체를 ‘경기만 에코뮤지엄’으로 조성해 문화자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16년 경기만의 3개 도시 안산, 시흥, 화성을 중심으로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유산) 100선을 선정한 바 있다.

컬렉션(유산) 100선은 각 자원의 성격에 따라 경기만의 ‘산업과 생산’, ‘생명·평화운동’, ‘인물’, ‘역사와 문화’, ‘도보여행길’, ‘자연유산’, ‘축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화호갈대습지공원, 백미리 갯벌, 비봉습지, 매화리 염전, 갯골생태공원, 오이도 빨간등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모는 컬렉션 100선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기록, 연구, 교육, 체험프로그램, 생태,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난 23일 시작한 공모는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린 다양한 문화 시민 단체들을 발견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통해 경기만 에코뮤지엄 컬렉션 100선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연안 도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균형적이고 순환적인 지역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 및 에코뮤지엄 홈페이지(http://www.ecomuseu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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