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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국인·중국인·필리핀인 등 이주민 네트워크 포럼 연다

 

경기도는 전국 부산시, 광주시, 대전시 등 타 시도 대비 태국인, 중국인, 필리핀인 등 많은 외국인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의 거점도시 도청소재지인 수원시는 경기도의 ‘서울 신도림역’으로 불리는 교통중심지인 수원역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수원시청 사거리에 신분당선이 강남을 관통 서울까지 연결된다.

도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정책을 위한 ‘이주민 민관협력 정책 네트워크 포럼’을 올해 1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주민 민관협력 정책 네트워크’는 외국인정책에 대한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향후 경기도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경기도의 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회에 걸쳐 법무부 외국인정책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등 79개 기관 366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등록이주 아동의 의료정책, 이주민 인권 인프라 구축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단체와 전문가들이 외국인력정책 방향, 인구 고령화와 이민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다룰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다양한 주민자치 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주민들의 지역 공동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성공적인 정착 외국인정책의 개발과 추진을 위해서는 민주적 토론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친화적 협치 모델을 만들어 외국인 이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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