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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규제개혁으로 경제활력” 상시적 개혁시스템 일자리 마련

군수 재임시절 지역 현안 강한 추진력으로 일궈
환경·문화 장점 이용… 인문도시 품격 높이겠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상임위 규제 계획 이행

 

 

 

김선교 여주·양평 당선인·미래통합당

당선 소감은.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 기억하고, 여러분들의 소망과 꿈들 이뤄내겠다.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가고 있지만,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끝까지 함께 극복하는 성숙하고 현명하신 여주·양평 시민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먼저 전해 드린다.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크게 3가지로 생각한다. 우선 양평군 3선 군수로서 검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민선 4기·5기·6기 군수 재임시절 지역 현안문제들을 강한 추진력으로 일궈낸 것이 유권자분들에게 어필되었다고 본다.

특히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을 하는 저의 가치와 추진력, 그리고 두둑한 배짱이 27년의 공무원 생활과 11년 2개월의 군수시절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과 성과를 맺은 것이 인정을 받은 것 같다.

둘째로 60년 고향 지킴이로서 변하지 않는 모습과 내 고향 분들과 부대끼고 어우러져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어여삐 보아 주시는 것 같다.

그리고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것도 선택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상대 후보들의 비방 등에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사실만 알리고 겸손하게 다가서려 노력한 진심을 유권자들이 알아주셨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고 힘든 여정이었다. 경제는 어려워지고 삶의 고단함이 연일 지속되는데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 과정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때론 시원한 물을 건네시며 힘내라는 어르신들의 격려에 성숙한 시민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중점을 두고 해결할 지역현안은.

첫째는 우리 지역구는 자연이 경제이고, 자연이 곧 돈이라고 생각한다. 규제개혁을 통한 경제활력이 첫 번째 풀어야할 과제다. 여주와 양평은 상위법에 저촉되어 유독 제약이 많은 곳으로, 독립된 규제개혁위원회 설치와 상시적 규제개혁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업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두 번째는 두물머리부터 신륵사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온 국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예술, 체육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여주와 양평을 만들겠다.

여주는 쌀과 고구마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농작물을 길러내는 비옥한 옥토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명성황후생가 등이 위치해 있는 환경적 문화적 장점을 이용해 인문도시로의 품격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살려 세종인문도시로 위상을 확립하고, 남한강 물길따라 명품여행코스도 개발하겠다.

특히 세미원에 대한 국가정원 지정도 적극 추진하겠다.

국회 개원 이후 제출하려는 1호 법안은.

초선 국회의원에게 잘 기회가 주어지지 않겠지만, 반드시 국토교통위 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를 통해 규제개혁 계획을 옮기겠다. 저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따라다니는 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김선교다운 입법발의를 통해 국가와 여주·양평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는 지금 참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선교를 지켜봐 주시고 지금처럼 깊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 여주시와 양평군과의 협업을 통해 부러움의 땅 여주·양평의 변화된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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