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다음달 1일 봉담읍 왕림리 착공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7개 마을에 도시가스 배관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9개 마을 2천43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보급률을 81%로 높인 데 이어 2차로 진행된 공급확대 사업이다.
시는 2018년 ㈜삼천리와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체결했으며, 4개년에 걸쳐 농어촌 등 에너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17개 마을에 15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총연장 4만6천m, 1천74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