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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냐 전북이냐… K리그 첫 우승자는?

2020 K리그1·2 정규 일정 확정

K리그1
5월 8일 전주에서 개막전
6월6일 첫 ‘동해안 더비’ 열려
7월4일 수원-서울 첫 슈퍼매치

상하위 12개팀 5경기 파이널R

K리그2
5월9일 오후 1시30분 제주서
제주 Utd-서울 이랜드 격돌
오후 4시 수원FC vs 대전

플레이오프 경기는 11월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하나원큐 K리그 2020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K리그1은 5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2라운드까지의 일정이 확정됐다.

K리그1은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에 이어 9일에는 인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광주에서 광주FC와 성남FC, 울산에서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가 맞붙고 10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포항), 강원FC와 FC서울(춘천)의 경기가 진행된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첫 ‘슈퍼매치’는 7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포항과 울산의 첫 ‘동해안 더비’는 6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되며 지난 시즌 치열했던 우승경쟁의 주인공 울산과 전북의 첫 대결은 6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K리그 팬들의 ‘불금’을 함께할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되며 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공식 개막전인 5월 8일 전북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올 시즌 K리그1 경기 일정은 연맹이 이전에 발표했던 2월 29일 개막이 코로나19로 연기된 이후 축소 및 재조정됐다.

경기 방식은 12개팀이 정규라운드 2라운드로빈(총 22경기)을 진행한 후 성적에 따라 상위 6개팀(파이널A)과 하위 6개팀(파이널B)이 각각 파이널라운드(총 5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K리그2는 5월 9일 오후 1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서울 이랜드 전에 이어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개막전으로 문을 연다.

이어 10일에는 충남아산과 부천FC(아산),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FC(안양),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창원)의 경기가 진행된다.

월요일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K리그2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이어진다.

올 시즌에는 팀 당 한 차례씩의 홈경기를 월요일 경기로 치르게 된다.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는 6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경남과 안산의 대결이다.

정규라운드 27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정규라운드 3위팀과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 18일에 열리고, K리그2 정규라운드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11월 21일에 열린다.

올 시즌 K리그 공식 명칭은 타이틀스폰서인 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 ‘하나원큐’를 포함해 K리그1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K리그2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으로 정했고 대회 로고는 하나은행이 지난해 KEB하나은행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을 반영해 제작됐다.

한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개막 이후 당분간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치며 유관중 전환은 추후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지는대로 연맹이 신속하게 시점과 방식을 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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