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예술로 다가서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0 ‘예술로 다가서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면 마스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지속·연장에 따라 변화된 지역의 일상을 비대면 형식의 면 마스크 만들기 문화예술교육으로 회복하기 위해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면 마스크 만들기를 기획했다.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 홍보기획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씨밀레가 협업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7월 중 자택에서 비대면 체험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되고 생태계의 대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우리나라 고유 종인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1차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씨밀레와 연계·협업해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6월부터 가족 및 보호자와 동반으로 참여 가능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확대 모집해 2차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하고 자택으로 교구재를 개별 일괄 배송한다.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면 마스크 만들기는 수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영상이 업로드 될 계획이다. 문화예술부 예술교육팀 관계자는 “변화된 지역의 일상에 사회적 교육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