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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 “자족도시 만들기 올인”미사섬에 마이스 복합단지 추진

하남시 당선인·더불어민주당

美 공여지 캠프 콜번, 데이터사이언스 파크 조성
“민간·공공투자 합쳐 5천억원 들여 개발 하겠다”
건보 보장성 강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 추진

 

 

 

당선 소감은.

먼저 하남시민,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총선 결과는 21대 국회는 20대 국회와는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망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이전보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국민들께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여당의 당선자로,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고, 우리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국회와 정부가 하나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라는 요구가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하남을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막힘없는 생활교통도시’로 만들라는 요구를 이행할 수 있는 힘있는 정부 여당의 후보자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력을 쏟아 부어 하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과정에서 기억나는 일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을 만나뵙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코로나 19의 비상 상황 속에서 치르는 선거이기에, 적정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조용한 유세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각 후보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저희 캠프 또한 대면 선거 운동을 최소화하고, 선대위 발대식, 출정식, 지원유세, 집중유세 등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등 비대면 선거운동을 기본으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면 선거때 못 만난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활동하겠다.

지역현안 가운데 특히 중점을 두고 해결할 사안은.

저는 하남을 국제도시, 자족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를 추진하고, 미군 공여지 캠프 콜번에 데이터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추진하겠다.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을 위해 우선 경기도, 하남시, 민간기업 등과의 협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컨벤션 뷰로(Convention Bureau)를 만들어 국제회의, 관광산업 진흥의 소프트웨어를 확충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자 한다. 또 캠프 콜번 미군공여지에 데이터사이언스파크에 대해서는 민간 투자와 공공투자를 합해 5천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건설 일자리를 포함하여 스타트업인큐베이팅센터,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팅센터의 상주인력 등 1만 여 개 내외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추산한다.

국회 개원 이후 제출하려는 1호 법안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 하나의 법안을 재·개정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보험법’, ‘노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영유아보육법의료법’등을 개정하고 새로운 법안의 제정을 통해 중증질환, 취약계층, 노인, 아동의 의료비 부담의 대폭 축소를 추진하겠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저를 선택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한편으로는 민주당과 시민당을 합쳐 180석을 만들어주신 국민들께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총선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서 경제위기 돌파의 모범국가가 되어 세계 속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겠다.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드린다. 믿고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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