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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더시민’과 합당여부 당원들이 결정

권리당원 대상 7일부터 투표
용혜인·조정훈은 원대복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합당 여부가 8일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8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합당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오는 7일부터 24시간 동안 합당 찬반을 묻는 투표에 들어간다.

투표 참여 대상은 제21대 총선 공천 선거권이 부여됐던 권리당원으로, 2019년 7월31일까지 입당이 완료된 사람이어야 한다. 또 2019년 2월1일부터 2020년 1월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투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투표를 마치면 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 및 합당수임기관을 지정한다. 이후 15일까지 합당수임기관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신고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 당은 이미 총선 전부터 합당을 계획했던 만큼 전당원투표에서 합당이 부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불어시민당을 만들지를 묻는 전당원투표에서도 71.4%의 찬성으로 비례연합정당 창당이 가결된 바 있다.

한편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당선인은 더시민에서 제명된 뒤 원 정당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탈당이 아닌 제명의 경우에는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

/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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