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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천 화재 피해 합동분향소 조문 줄이어

이해찬 대표 등 여권인사들 분향
원유철 등 野 인사도 유족 위로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 한목소리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천 화재 피해 합동분향소에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38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 인사들은 저마다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와 강도높은 점검을 약속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문에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박주민 최고위원,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 소병훈 의원 등이 함께했다.

화재현장 방문 후 분향소를 방문한 이해찬 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정부와 상의해 제도적·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하겠다”며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자재 같은 것을 보완할 수 있는 규정을 좀 더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인, 미래통합당 송석준 의원, 경기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도 이날 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조문한 뒤 유족들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안전관리자가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법을 바꿔서라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원 대표는 “국회차원에서 재발방지에 힘쓸것”이라며 “유가족들의 보상과 관련해서 할 일이 있다면 미래한국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정치권은 연이어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예방과 대책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진행중인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위해 금주 중 특별감독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강도높은 점검을 예고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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