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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4대 하천, 자연친화적으로 바꾼다

생태하천 복원 용역 착수보고

인천 서구는 지역 4대 하천을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달 29일 ‘4대 하천 생태하천 복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심곡천과 공촌천, 나진포천, 검단천 등 지역 4개 하천의 특성과 역사성을 품은 서구만의 테마형 생태하천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 생태하천과를 주축으로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론, 시민단체와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협의체를 바탕으로 하천 기초조사, 수생태계 훼손실태 진단, 생태하천 복원전략 구성, 생태하천 복원계획 수립 외에 단계별 집행계획 등을 수행해나간다.

또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목표 설정, 재원조달계획 수립, 사후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계획 구상, 기대 효과 분석 등을 통해 하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방법도 논의하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4대 하천의 특색과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도심 속 테마가 있는 명품 생태하천으로 만들어가겠다”며 “곳곳에 잠재된 여러 자원을 짜임새 있게 이어나가는 ‘잇다’가 이번 생태하천 복원에도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대 하천을 맑은 물과 생명을 품은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조성해 서구와 인천을 대표하는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서구의 내로라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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