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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시즌 첫승 신고. kt는 2연패 수렁

SK, 핀토 호투에 한동민 연타석 홈런으로 한화 제압

kt, 롯데에 장단 12안타 허용하며 4-9 패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의 호투와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SK는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K는 1회 선두 타자 김강민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3회에는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한동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95번째로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민은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김민우를 상대로 다시 한번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SK 선발투수 핀토는 7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다가 7회 1사에서 이성열과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정진호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공을 박민호에게 넘겼다.

 

 SK는 서진용, 하재훈이 남은 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핀토는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데뷔전에서 첫 승을 올렸고 한동민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이날 경기 최고 수훈선수가 됐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2연패를 당했다.

 

 kt는 이날 롯데 선발 서준원을 공략하지 못하고 정훈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장단 12안타를 허용하며 4-9로 무릎을 꿇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5이닝동안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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