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파트 지하상가에 농작물 재배… 도시농업센터 내달 개소

공간 무상임대·행정 지원
자활근로자 일자리 제공
인천시-LH 업무협약 체결

아파트 상가의 빈 지하공간을 활용해 자활근로자들이 농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농업센터가 다음달 인천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 인천본부는 인천 남동구 만수7단지 아파트 지하 1층 상가(649㎡)를 시에 무상임대하고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곳에 버섯 재배시설을 설치와 운영에 따른 행정과 재정지원을 맡는다. 실제 운영에는 인천자활센터가 참여해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의 지원업무와 버섯재배 및 판매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활근로자 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690㎏의 버섯을 생산해 4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농업센터는 자활근로자에 대한 취업·창업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견학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장혁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설치하는 인천자활 도시농업센터는 자활근로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활인프라로 인천자활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