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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안전교육관 하반기에 문 연다

양주에 건립… 29개 체험공간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종합안전체험시설이 올해 하반기 양주시에서 문을 연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교육관은 지난달 말 양주시 광적면 광적생활체육공원 1만6천㎡ 부지에 지상 3층, 전체면적 7천600㎡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261억원이 투입됐다.

교육부 안전체험교육시설 표준 모형이 반영된 29개 체험 공간, 80개 아이템이 설치됐다. 내부는 2층 일상안전·교통안전·미래안전, 3층 야외안전·학생안전·응급안전 등 6개 지역으로 구분됐다.

일상안전지역에서는 승강기 안전, 완강기, 소화기 등을, 야외안전지역에서는 풍수해, 지진, 선박, 미세먼지 등에 따른 대처요령 등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미래안전지역에서 미래 도시의 재난 가상현실(VR) 등을 경험하고, 응급안전지역에서 4D 체험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실습한다.

학생안전지역은 성교육, 성폭력, 학교 폭력, 생명존중, 음주·흡연 중독과 예방법 등에 관해 배우는 공간이다.

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안전교육관을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개관을 미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관은 각종 안전사고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함께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는 시설”이라며 “9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을 점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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