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이천시, 화재사고 유가족돕기 ‘팔 걷어’

분향소에 시장실 설치 적극 지원

 

 

 

이천시가 지난달 29일 관내 모가면 소고리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시름에 찬 유가족 돕기에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화재 당일 엄태준 시장은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사고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유가족들을 돌봤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현장을 순차 방문할 때마다 직접 사고 경위를 설명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차원의 도움을 요청해 왔다.

이후 관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합동분향소에 현장시장실을 마련하고 원망과 시름에 휩싸인 유가족들을 수시로 찾아 위로하며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또 시 차원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를 실행할 실무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시청 소속 6급 이상 공무원 38명을 화재 사고 유가족과 1대1로 지정해 유가족들의 편의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대1 전담 공무원들은 지원금 신청부터 장례까지 모든 절차를 유가족과 함께 하면서 숙소 마련과 건강관리, 식사 등도 지원하고 있다.

엄 시장은 “많은 분들이 화재로 희생당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유가족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경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천=방복길기자 bbg@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