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공공기관들, 중기제품 구매에 앞장 선다

중기중앙회, 산자부 등과 협약
40개 기관 예산 조기집행 약속

중소기업중앙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14시,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중기중앙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제품 구매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내수절벽과 매출 급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들은 협약서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및 지원예산 조기집행, 조달참여 기업 자금부담 경감, 소액수의계약 제도 활용 및 계약대금 신속지급 등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의료진의 헌신과 함께 제조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방역물품 보급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덕분이다”고 밝히며, 불확실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기관들의 노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협약체결에 대한 감사와 함께 “정부의 공공계약제도 완화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장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