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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5곳 '황금연휴' 방문자 7천명 넘어..전수조사 착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서울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용산구는 클럽·주점 방문자 전수조사 기간을 기존 5월 1~2일에서 4월 30일~5월 5일로 늘리고 대상 업소를 기존 '킹', '퀸', '트렁크' 3곳에 '소호'와 '힘'을 추가해 5곳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구가 파악한 조사 대상자는 총 7천222명에 달하며, 구는 "명단 허위 작성과 중복 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 안에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안양시 23번 확진자와 양평군 거주자이며 서울 648번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9일 밝혔다.

두 확진자는 4일 0시 30분부터 5일 오전 8시 30분까지 봉은사로1길 6에 위치한 이 업소에 머물렀다. 구는 업소를 방역 소독한 뒤 자진 폐쇄하도록 했으며 관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시 66번 환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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