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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화재현장 수습 나선 장병들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화재잔존물 수거 처리 활동

 

지난달 29일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화재현장 주변에서 사고수습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이천시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현재 사고현장 주변에 위치한 농가와 농장 하천은 사고 당시 강한 바람으로 비산된 우레탄 연소재, 판넬조각, 나무조각 등이 흩어져 피해를 보고 있을 뿐 아니라 토양오염 등의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그러자 육군 제3901부대 1대대 장병 30여 명이 화재현장 인근 농가 등에서 화재잔존물 수거 처리 활동에 나섰다.

이에 이천시 역시 장병들의 건강을 우려해 방역복과 마스크 등을 지급했다.

직접 현장지휘에 나선 김동훈 대대장은 먼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삼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면서 “장병들의 노고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번 화재사고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재해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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