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박남춘 시장, 中企 피해 최소화 ‘화상회의’

제4차 비상경제 대책회의
긴급경영자금 3천억원
수출보증·보험료 850억으로
해외물류비 지원 5억 편성

 

인천시는 11일 코로나19와 관련,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 간담회로 ‘제4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매출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과 수출피해(계약해지, 물류통상 차질, 글로벌 공급망 교란, 해외판로 개척 곤란) 등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소기업 피해 지원 대책에는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경감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비대면(언택트) 사업 확대, 수출기업 역량강화 등의 수출활력 제고방안 등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수요감소 및 매출급감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1천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수출보증·보험료를 200억원에서 850억원으로 확대하고, 취소된 해외 수출상담회 등의 매몰비용 지원과 해외 현지 통상물류 차질에 따른 해외 물류비 지원을 위해 5억원을 신규 편성키로 했다.

이외에도 ▲호응도가 좋은 기업광고(온라인) 사업의 확대를 위해 3억원 ▲수출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3억3천만을 등의 수출활력 제고방안도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회의’를 통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소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의의를 부여하며,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