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홍정민 “기업 이주 시스템 마련 지속가능 혁신경제 일자리 유치”

일산∼서울 대심도 건설 적기 추진토록 노력
결정 못한 1호 법안 지역 현안 해결 법안 검토
과밀 억제권역 대상지 재조정·규제 완화 개정

 

고양 병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을 말씀해 달라.

우선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우리 일산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시작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산의 발전을 위해 약속드린 것들, 이제 하나씩 지켜가기 위해 초심 잃지 않고 주민여러분과 소통하며 반듯한 정치로 보여 드리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는지.

이번 선거에 선택은 달랐어도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며 자족도시 일산으로 나아가야한다는 마음만큼은 모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과 더불어 경제전문가로서 저에 대한 믿음과 한편으로 미래의 도전에 과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게 아닐까 한다. 그 기대감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현안 가운데 특히 중점을 두고 해결할 사안은.

일산은 인구 규모나 다양한 기반시설, 도시가 가진 잠재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성장이 정체되어 있었다. 베드타운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일산이 미래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 소위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교통문제가 풀려야 한다.

주민분들도 가장 관심 갖는 사안이 바로 어떻게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대안은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현재 장항동과 킨텍스 일원으로 방송영상밸리 등 4차 산업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시설들이 갖추어 지고 있고,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유치가 원활하도록 기업이주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 법 개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방송영상콘텐츠, AI, 바이오 신산업 등 지속가능한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일자리를 유치할 계획이다.

선거과정에서 교통공약으로 약속드린 일산-서울 대심도건설이나 고양선 식사동 연장, 인천2호선 중산·고봉연장을 위해,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협의하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회 개원 이후 제출하려는 1호 법안은.

아직 1호 법안을 결정하진 못했지만,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으로 검토 중이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바꾸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대상지를 재조정 하거나 해당 권역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도록 개정해 기업 유치에 유리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고양시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위상에 걸 맞는 행정·사법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과 고양지법으로 승격을 위한 법개정도 고려중이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일산 주민 여러분,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꾼지도 석 달여가 지났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냈듯이, 우리 일산도 이제 더 크게 하나 되고 더 강력한 힘을 모아주시면 베드타운을 벗고, 수도권 중심도시로,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항상 여러분과 소통하며 주신 말씀으로 지역현안을 살피고, 동네 곳곳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겠다. 감사드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