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지난 1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으로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