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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비예나, 대한항공 다시 탄다

대한항공, 재신임 가닥… 현대캐피탈, 오켈로와 재계약

15일 男 외인 드래프트… 코로나19에 영상만 보고 지명
5개 구단 선택에 ‘뉴페이스보다 구관이 명관’ 우세 전망

 

 

 

2020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시즌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에서 활약한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이 재계약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비예나와 재계약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 사례를 보면서 인성의 중요성을 절감해 성실성과 실력을 겸비한 비예나를 재신임하는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어나이는 지난 3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을 때 제소를 운운하며 구단에 퇴단과 함께 잔여 연봉 지급을 요구해 논란을 불렀다.

천안 현대캐피탈도 지난 시즌 팀에서 활약한 다우디 오켈로(우간다)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올해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다.

재계약을 확정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느긋한 입장이지만 나머지 5개 구단은 마음이 바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달 초 체코 프라하에서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취소했다.

이에 남자부 7개 구단은 영상과 자료만 보고 선수를 지명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인성 등은 확인하기 어려워졌다.

방식이 제한적인 만큼 ‘뉴 페이스’보다는 V리그에서 검증된 ‘구관’들이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V리그 코트를 달군 가빈 슈미트(캐나다)와 펠리페 알톤 반데로(브라질), 레오 안드리치(크로아티아) 등이 재지명을 노린다.

펠리페는 코로나19 여파로 완주하지 못한 지난 시즌 서울 우리카드의 남자부 1위에 앞장섰지만 재계약 언질을 받지 못했다.

또 밋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 알렉스 페헤이라(포르트갈),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 등 한국을 떠난 뒤 다시 돌아온 ‘전직 V리거’들도 있다.

이와 함께 독일과 프랑스 리그에서 뛴 카일 러셀(미국),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크리스천 프롬(독일), 이란 국가대표 아미르 가푸르 등이 남자부 구단에서 주목하는 새 얼굴이다.

총 47명의 최종 후보 중에서 V리그 판도를 좌지우지할만한 특출난 외국인 선수는 없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선택의 폭은 넓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외국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차등 확률을 부여해 지명 순서를 정한다.

7위 수원 한국전력이 구슬 35개, 6위 의정부 KB손해보험 30개, 5위 대전 삼성화재 25개, 4위 안산 OK저축은행 20개, 3위 현대캐피탈 15개, 2위 대한항공 10개, 1위 우리카드 5개를 ‘추첨기’에 놓고 순서를 기다린다.

한국전력이 예상대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되면 최근 영입한 국가대표 라이트 박철우의 짝으로 레프트인 알렉스를 뽑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6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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