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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상임위별 연찬회 전면 취소

코로나19 확산 조짐따라 결정
도 차원 안전대책망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각 상임위별로 진행 예정이던 연찬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민주·안산1)의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확산 조짐과 이천물류센터화재 등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각 상임위 별 연찬회를 전면 취소했다”며 “1천370만 도민들의 대표의회이기 때문에 연찬회 보다는 도민을 위해 일을 하자는 의원들의 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긴급히 결정했음에도 의원들이 따라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연찬회를 취소하고 도민을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의장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진행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코로나19가 진화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경제대책위원회로 바꾸려 했으나 또 다시 재점화 돼 마무리 단계까지는 재난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지속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 의장은 “이번 이천화재사고는 시행사의 욕심으로 한번에 여러 작업이 진행됐다. 용접을 하는 공간에서 또 다른 작업을 하는 말도 안돼는 현장이었다”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안전대책망 조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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