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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협약 체결… 내년 본격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공사와 손잡고 2020년 환경부 주관 수소충전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공사는 협약체결 3사와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될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버스와 일반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해 범용성이 높고, 버스 최대 2대까지 동시에 충전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충전소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수소차량을 이용하는 공항이용객의 편의와 공항지역 내 수소차량 보급 활성화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 구본환 사장은 “공항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차량을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항 내 모빌리티를 친환경화 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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