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시, 올해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100명 일터에 복귀

‘고용연장 지원금’ 대상 확정

인천시는 13일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 사업의 지원대상 기업 및 근로자를 조기 확정해 2020년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연장 기업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중소기업 정년퇴직자 신중년 고용연장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시행됐다.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만 60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하고 있는 관내 제조업분야 중소기업이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Biz-Ok를 통해 사업 참여 업체의 근로자 100명을 목표로 두고 지원자를 모집했으나 지난 8일 지원 인원을 초과하는 신청 업체 및 신청자 수를 달성했다. 현재는 예비접수로 전환해 기존 신청 기업 중 결원 발생시 심사 후 승인할 예정이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요즘 본 사업이 기업과 정년퇴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 사업은 2019년 시행 이래 지난해 200명과 올해 100명 총 300명의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일터에 복귀시켰다.

이로써 인구 구조와 기대수명의 변화에 맞춘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정년 이후 퇴직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여 고용안정과 정년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