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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생명존중 문화 확산 공조

농협중앙회 등 13곳 협약 체결
번개탄 사용용도 묻고 따로 보관

 

 

 

양평군이 ‘생명사랑 실천가게’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관내 기관들과 힘을 합쳤다. 군은 최근 양평축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농업협동조합(양평농협·양서농협·지평농협·용문농협·개군농협·양동농협·청운농협), 양평축산농협,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생명사랑 실천가게’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경기도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양평군에서는 2016년부터 지역 내 슈퍼 및 편의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10개소가 운영중이다.

올해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13개소의 농협하나로마트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번개탄 자살 수단통제 및 생명사랑 인식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는 번개탄을 구입할 시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사용용도를 물어봄으로써 자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번개탄을 진열대가 아닌 따로 보관·관리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협조해주신 농협중앙회양평지부장과 지역별 농협 조합장 그리고 양평축산농협 조합장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양평군은 앞으로 생명사랑 인식증진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률 감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정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양평농협 하나로마트(강상점·옥천점 포함), 양서농협 하나로마트(국수점·서종점 포함), 지평농협 하나로마트(곡수점 포함), 개군농협하나로마트, 용문농협 하나로마트(단월점 포함), 양동농협하나로마트, 청운농협 하나로마트 등 13개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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