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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안성시-동탄 국가철도 공약 반드시 지킬 것"

국회의원 국민 소환제 입법화… 일하는 국회로
동탄∼안성∼청주공항 잇는 수도권 내륙선 구축
경기도와 협력… 공약사업 추진후 선진정책 추진

 

 

 

안성시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당선 소감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제가 아니라 안성시민의 승리다. 안성은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마음이 모여 당선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마음 그대로 제 고향인 안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다시한번 지지를 보내준 안성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왜 시민들이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저는 지역언론사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늘 지역의 발전을 고민해 왔다. 시민들이 그런 저의 진심을 알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내는 것이 저를 지지한 분들에 대한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안성시의 인구가 18만으로 장기간 정체돼 있어 박탈감이 있었는데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안성시민들의 새로운 기대, 특히 안성-동탄 국가철도 본격화 공약에 관심을 갖고 선택을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국회에서 발의하려는 입법안은

국회 입성후 우선 국민기본소득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이는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삶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했다.

기본소득법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청년기본소득, 농업인소득과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그 예다. 재원은 국토보유세를 활용하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기본소득을 보장하면 국민의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주고, 4차 산업시대의 큰 변화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또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를 입법화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한다.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초점을 약자와 서민, 다수 국민의 삶에 맞추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안성은 지역도 넓지만, 낙후된 곳이 적지 않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길’을 여는데 있다고 본다.

우선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을 추진하려고 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이를 반영시켜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야 첨단인공지능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스포츠 산업단지 육성을 통한 안성의 근본적인 발전 축을 만들 수 있다.

또 대기업유치와 스포츠단치 조성을 추진할 TF팀을 만들어 중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

더불어 공도 초·중등학교 신설, 보건지소 신설, 복합문화센터 조성, 원곡부터 고삼을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안성-동탄 고속전철의 실현 등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이뤄야 할 사안이다.


안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안성의 근본적인 성장 토대를 만드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다. 물론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지만, 뚝심을 갖고 꾸준하게 성장토대를 만들어 내겠다.

또 경기도와 협력해 제가 제시한 공약사업을 추진하면서 선진적인 정책을 만들어 내겠다.

안성은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였을 정도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도시다. 또 3·1운동 당시 남한의 유일한 무력 항쟁지로, 정의감이 높은 도시다. 전국 어느 곳보다 높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시민들의 마음과 지지를 늘 염두에 두고, 수도권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께서 보수 도시라는 편견과 달리 변화를 원하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더 강한 개혁을 실현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잊지 않고 서민을 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늘 지켜봐 주시고, 항상 좋은 의견을 전해주길 당부드린다.

/박희범·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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