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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지개발 사업 확정

그동안 광역교통망개선 대책이 확립되지 않아 지연되어 왔던 수도권 북부지역 택지개발사업이 오는 2003년부터 본격화된다.
이에따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지역 총 5곳 286만8000여평의 택지개발이 추진된다.
또 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일원에 22만6000여평 규모의 종합전시장도 건설될 전망이다.
이는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일괄적으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19일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용역을 의뢰한 교통개발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수도권 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제출해 택지개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마련된 사업지구는 ▲경기 양주군 고읍지구(46만9000평)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147만4000평) ▲경기 파주시 교하지구(61만8145평) ▲경기 하남시 덕풍지구(30만7000평)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지구(59만9500평) 등 택지개발예정지구 5곳이다. 또 경기 고양시 대화동 한국국제전시장지구(22만6374평)도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마련됨에 따라 내년부터 개발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이들 수도권 북부지역 택지개발예정지구 5곳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주택 6만6239가구가 잇따라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아직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권자인 경기도와의 협의가 남아 있지만 대책수립과정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더욱 내실있는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협의는 무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에 마련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택지개발예정지구 5곳 286만8000평과 고양시의 국제전시장 건설사업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경기도와 단계적으로 협의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여홍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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