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개관 시기에 맞춰 맞춤형 버스 주말노선을 신설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김포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 노선 개설을 목표로 행정과, 문화관광과, 대중교통과 등 관계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 하성면 2번 종점(또는 월곶 군하리)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까지 운행하는 주말노선 신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선 개설 시 기존 하성면 개곡리 개곡초등학교 삼거리에서 하차 후 약 3㎞를 도보로 접근해야 하는 불편이 개선돼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지고, 시내버스(2번 또는 3000번, 88번)와의 연계를 통해 5호선 송정역, 골드라인 사우역에서는 환승이 편리해지게 된다.
김광식 시 대중교통과장은 “문화관광과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이 막바지 단계인 만큼 전시장 컨텐츠 확보 등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이에 맞춰 대중교통과는 대중교통 개설확보 등을 준비해 서부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각 부서와 군부대 간 협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