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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 개원 안산시, 섬유·염색산업 재도약 추진

반월패션칼라협동조합 내서 업무
상주 전문인력 우수 기술 활용
기술개발 등 기업별 맞춤지원 계획

시, 연구·비즈니스센터 구축 협력
윤화섭시장 “혁신기업 성장 지원”

 

 

 

안산시가 관내 섬유기업 지원과 섬유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유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이 단원구 해안로 397번길7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내에 문을 열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윤화섭 시장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원자재수급지원센터 등 섬유 관련 주요 인프라가 경기 북부에 편중돼 지역 내 섬유기업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섬유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날 안산분원 개소식에는 윤화섭 시장,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원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업인 등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섬유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에코 융복합 섬유 전문 연구기관으로, 상온에서 염색하는 친환경기술로 표면 광택이 우수한 고감성의 니트 제조 기술과 고성능·고부가가치의 나노섬유, 메디컬 섬유 등 융복합 섬유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안산분원에는 섬유 소재 분야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활용한 전문가 밀착 지원을 통해 다양해진 시장의 요구에 맞춘 기술개발, 기업 핵심역량 강화, 사업화 연계 등 기업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침체된 관내 섬유 염색산업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섬유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섬유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비즈니스센터 구축 등도 협력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윤 시장은 “시는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공공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관내 섬유기업이 기술기반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세계를 선도해나갈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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