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제26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기타 1건 등 총 14개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박형구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9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로부터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19일 계수조정한 후 의결됐다. 그러나 심의과정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비, 국공립어린집 기자재 구입비 등 불요불급한 사업으로 편성한 예산 2억1천696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