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천 화재 등 공사장 화재 대응 간담회 열어
수원시, 이천 화재 등 공사장 화재 대응 간담회 열어
  • 박건 기자
  • 승인 2020.05.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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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 21일 건축
수원시는 지난 21일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시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와 같은 공사장 대형화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 및 건축공사장 화재안전예방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이길주 시 건축과장·임동석 수원소방서 예방대책팀장·소방방재·건설안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건설안전 전문가들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교육과 안전관리 전문인력 현장 상주 등을 제안했다.

임정열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공사 현장에 안전관리 전담 전문인력을 배치해 화재 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해야 한다"며 "재해발생 우려가 큰 건축물의 경우 안전전담감리원을 상주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원준 수원시건축위원회 위원은 "화재 사고 발생 시 근로자들이 특정 장소에 대피하도록 매뉴얼을 만들고 사전 교육 등의훈련이 이뤄진다면 실제 사고 발생 시 사라진 인원을 파악하기 쉬울 것"이라며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에 '휴대용 산소기'를 비치해 질식사를 예방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동석 수원소방서 화재예방팀장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재료의 성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샌드위치 패널(조립식 패널)과 같은 재료는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장재 사용에 대한 별도의 규정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영인 시 도시정책실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필요한 검사·지도의 자체 감독 권한이 지자체에 주어진다면 화재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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