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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 연 성남 큐브 미술관 6명 작가 말하는 뉴트로 문화

다음달 2일부터 기획전 전시
명랑미술관·화양연화 선보여
동시 입장객수 제한 준비 만전

 

 

 

성남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성남큐브미술관 운영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하고, 주요 기획전시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먼저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2020동시대미감전 ‘명랑미술관’이 7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최근 문화예술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뉴트로(newtro) 문화’를 주제로, 복고 문화를 재해석해 새로운 미감을 추구하는 국내 작가 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가 합쳐진 신조어로 과거의 미감에서 새로움을 찾고, 거기에 재미요소를 첨가해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newtro) 문화’는 그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디지털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이미 경험한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됐다.

참여작가 소개와 작품들을 성남문화재단 유튜브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선공개해 전시 개막 연기의 아쉬움을 달랜 것이다.

반달갤러리에서는 2020성남청년작가전1 ‘HAZZI: 화양연화’가 6월 2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다.

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지역의 젊은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전기 공간 지원 등을 통해 창작 활동에 대한 고민을 함께 분담하는 지역 예술가 지원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란 전시 제목처럼, 속이 비치는 한복 원단에 조명을 비춰 과거 흔적들이 층을 이뤄 빛을 발하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성남문화재단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미술관 동시 입장객 수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및 관리 등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또 이번 기획전시 운영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의 안식을 취하고 생활 속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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