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한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동의안 1건, 기타 7건 등 총 17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 중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은 상임위원회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통과된 제2차 추경예산안은 총 2조142억 원 규모로,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2조147억 원에서 4억4천160만원이 삭감됐다.
김태경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들 때 일수록 시의회와 공유하고 함께 고민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6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제27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