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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창전지점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이천 자살예방센터과 협약 체결
번개탄 판매개선으로 자살예방

이천시자살예방센터가 극단적 선택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번개탄의 판매개선사업을 위해 이천농협 하나로마트 창전지점과 손을 맞잡았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는 2017년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천시에서도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사망자가 2016년 이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2017년부터 자살수단통제사업 번개탄 판매개선 사업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체결해왔다.

그 결과, 롯데마켓 999 증포점·장호원농협 하나로 마트(2017), 이마트 이천점·해피마트 이천점(2018), 이천농협하나로마트 본점·롯데슈퍼 송정점(2019)이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지정됐다.

센터는 올해 역시 하나로마트 창전지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성린 센터장은 “생명존중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마트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천시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시면 동참하실 수 있다”면서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늘어나면 가스중독사의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극단의 불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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