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회룡봉사회가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정을 위해 나섰다.
최근 의정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800㎏과 건어물 80상자를 전달한 것이다.
1993년 창단된 회룡봉사회는 매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식료품 등 선물꾸러미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차상운 회룡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조속히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옥 시 복지지원과장은 “대한적십자사 회룡봉사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분들과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폐업, 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