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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공동구매에 단비… 중기중앙회, 1320억 전용보증 업무 협약

신보·기보·기업은행 등 참여
대출금리 최대 2% 인하 혜택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와 기보, 신보중앙회 등 신용보증기관이 공동구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한다. 중기중앙회와 관련 협동조합은 구매 물량을 통합하고 현금 결제를 통한 공동구매 추진으로 원·부자재 구매비용을 절감 시킨다.

중기중앙회와 기업은행이 각 34억원, 총 68억원을 신용보증기관에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신보 800억원, 기보 400억원, 신보 중앙회 120억원 둥 총 1천320억원을 투입해 유효기간 5년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히 보증수수료 0.5%포인트 인하, 대출금리 최대 2.0% 포인트 인하 등 우대해준다.

또한 전국 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올해 7월 중 신규 참여해 소상공인까지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은 올해 4월까지 538개 중소기업이 1천618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받았으며, 6천124건 거래를 통해 2천213억원의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올해 1∼4월에 추진된 공동구매는 월평균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일 기간 평균인 37억원에 비해 5.4배 증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 전용보증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가절감, 가격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최근 활용실적이 대폭 확대됐다”며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전용보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비용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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