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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가정 폭력 위기가정 대책 논의

각 기관 역할 분배 통합사례회의
가해자와 신속한 분리 등 제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가정폭력 위기가정의 피해자 보호·지원과 방안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분배에 관해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통합사례회의는 수원지방검찰청을 비롯해 수원시청, 신용회복위원회,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시아동청소년건강증진복지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에 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특히 피해자와 피해 아동은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가해자에게서 벗어나고 싶으나 경제적 자립기반이 없어 주저하는 상황에 신속한 가해자와의 분리, 임시주거지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와 관련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신속한 분리를 위한 임대보증금, 피해자들의 심리검사·치료비, 채무 조정 등 다각적인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정웅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다양한 위기에 노출된 가정폭력 위기가정에 대해 각 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업을 통해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폭력에서 벗어나 행복한 가정으로 탈바꿈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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