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 가을 예정됐던 제20회 코스모스 축제를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6일 ㈔구리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장소인 한강시민공원에 꽃 대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구마 순을 심었다. 이곳에는 향후 메밀, 콩 등도 심어질 계획이다.
수확되는 고구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