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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공직자들이 모은 사랑, 장애인들에게

중증장애인시설에 성금 전달

안산시가 27일 공직자들이 모은 성금 6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3월부터 안산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온 것으로, 윤화섭 시장과 관계 직원은 지난 12일 온유한센터,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성금 250만원을 후원한 데 이어 두 번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은 대부동에 위치한 어린양의집, 둥근세상, 실비둥근세상 등 3개 시설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시설로 지정 기탁돼 시설 이용자의 처우개선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시설장들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비상근무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공직자분들과 시장님께 고맙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과 생활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주신 이용자와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공직자 성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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