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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흡연율 46.9%→30.6%로 확 낮춘 연수구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질병관리본부장상

인천 연수구가 지난 22일에 열린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연수구 남자 흡연율을 전국 최저수준으로 감소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연수구의 남자 현재 흡연율을 2008년 46.9%에서 2017년 30.6%(전국 평균 40.7%)로 16.3%P 낮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그간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과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자의 이용편익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조기교육을 실시해 흡연자로 가는 진입을 차단하는 등 효과적인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각종 금연 홍보와 캠페인 실시,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금연벨 설치 등을 통해 금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해왔다.

구 관계자는 “현재 미추홀구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용역사업인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사업에 참여중이며, 이를 통해 두 지역의 건강격차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목표 지향적인 금연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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