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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일상 도자 빚으며 날려요

도자재단, 문화 아카데미 운영
기관마다 주 1회 이론·실습 병행

한국도자재단이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직접 찾아가 도자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코로나19 문화방역에 나선다.

한국도자재단은 27일 도 일자리정책 마켓사업인 ‘함께하는 경기 찾아가는 도자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자문화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도예가·청년작가들의 일거리를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도내 복지관, 요양원, 아동센터 등 문화 취약계층 가운데 체험을 원하는 곳을 신청받아 직접 시설을 찾아가 도자 문화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지원을 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도자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애초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던 것을 넓혀 도내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늘릴 게획이다.

도자재단이 알려온 프로그램 내용은 핸드페인팅, 물레체험, 코일링 및 판성형 등 참가 대상 및 장소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며, 참가기관마다 주 1회씩 최대 4회까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제작된 결과물은 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지역에 도자 아트웍(도자소재를 주재료로 해 환경개선이 필요한 오래된 건물, 벽 등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연출하는 예술적 재생 사업)으로 설치된다.

참가대상은 도 내 문화취약계층, 일반단체, 기관, 다문화센터 등 관련 기관이며 지역축제 및 진로체험 박람회 등 일회성 행사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무료다./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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