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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소녀상’ 훼손방지 CCTV로 지킨다

옥정중앙공원 24시간 모니터링

양주시 통합관제센터가 옥정중앙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의 훼손방지를 위해 24시간 지킴이 관제를 실시한다.

최근 타 지역 소녀상에 수갑과 손팻말이 놓이고, 돌로 얼굴이 찍히는 등 잇따라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건립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의 뜻을 지키기 위해서다.

통합관제센터는 평화의 소녀상 주변 2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옥정중앙공원 내·외 30여 대의 CCTV와 연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소녀상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8년 양주 옥정중앙공원에 건립된 ‘양주 평화의 소녀상’은 소녀상 건립준비위원회의 영화제, 문화행사 등 다양한 건립운동과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1억800여 만원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시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나섰던 수많은 시민의 염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CCTV를 통한 관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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