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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울고 이소영 웃고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첫날

박현경, 5오버파 77타 ‘100위권 밖’
60위권 내 들지 못하면 컷 통과 못해

이소영, 7언더파 65타 ‘단독 선두’

 

 

 

지난 17일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L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올 해 두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오버파로 부진했다.

박현경은 28일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기록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박현경은 29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60위권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컷 통과가 어려워져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박현경은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잃은 박현경은 2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3번홀파5)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한 박현경은 4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했고 5번홀(파3)에서 처음으로 버디를 기록, 1타를 줄였다.

그러나 6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기기록한 박현경은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잃으며 불안감을 지우지 못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박현경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상승 분위기를 탔지만 라운드 막판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5번째 시즌을 맞은 이소영(23·롯데)은 버디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로 이정은(24·대방건설), 최민경(27·휴온스), 하민송(24·롯데), 장은수(22·CJ오쇼핑), 유해란(19·SK 네트웍스)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임희정(20·한화큐셀), 장하나(28·비씨카드), 김해림(31·삼천리) 등 7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이소영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포진했고 황예나(26·한국토지신탁)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 전우리(23·한국토지신탁)는 2언터파 70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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