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환경미화타운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된 물품 중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선별·수리해 지난 27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 선풍기, 전자레인지 등 물품 15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기부 물품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이동을 도울 휠체어와 같은 물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풍기 또한 여름철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큰 홀몸노인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공사에서 기부한 물품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등 물품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선별된 재활용품들이 필요한 이웃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재활용품 나눔 기부를 통해 자원 재사용 및 순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