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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핸드볼 SK슈글즈 실업구단 참여 최초 유소년 클럽 만든다

K-GYM과 창단 협력 협약
“엘리트학교 진학·멘토링 지원”

 

경기도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 여자핸드볼구단(구단주 차규탁)이 핸드볼 저변 활성화를 위해 실업 구단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유소년 핸드볼 클럽(가칭 ‘주니어 슈글즈’)을 창단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비 시즌을 활용해 핸드볼 저변확대와 핸드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K-GYM 스포츠클럽과 협력해 유소년 핸드볼 클럽을 창단한다고 31일 밝혔다.

K-GYM은 고양시 삼송동 내 250여명 유소년 회원을 보유한 스포츠클럽으로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SK와 K-GYM은 2017년 핸드볼 관람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매결연 이후 다양한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다 핸드볼 종목을 정식 강습 프로그램으로 개설해 ‘주니어슈글즈 클럽’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SK 이배현 단장은 “유소년들이 핸드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역량이 신장될 수 있도록 K-GYM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주니어 슈글즈’ 를 통해 재능 있는 학생들 중 선수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학생을 발굴해 핸드볼 엘리트학교 진학 및 멘토링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핸드볼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인 K-GYM 이태우 대표는 “핸드볼 저변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내실 있고 전문성 있는 코칭으로 SK와 함께 모범적인 클럽 운영으로 핸드볼 발전에 기여하는 핸드볼클럽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SK 핸드볼구단과 K-GYM스포츠클럽은 주1회 핸드볼교실, ‘찾아가는 핸드볼강습’, 핸드볼관람 문화체험, K-GYM 컵 핸드볼대회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연말 대한핸드볼협회에서 개최하는 2020 핸드볼 꿈나무 페스티벌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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