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세미프로축구 K3·K4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 출전하는 구단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K3·K4리그 29개 전 구단과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K5리그 3개 팀(SMC엔지니어링, 광주서구효창FC, 인천송월FC)이며 검사 비용은 축구협회가 부담한다.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이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리그 시작 전인 4월 27~29일 K리그1·2 전 구단 선수와 코치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제외된다. 당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 대상 중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팀들은 오는 5일까지, 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 팀들은 11일까지 검사 결과를 축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민수기자 jms@